블로거용 노트북을 찾고 계시다면 그냥 아무 고민 없이 맥북 에어로 가시면 됩니다. 너무 오버스펙이 아니냐고요? 일하는데 오버 스펙이 있나요? 남들보다 빠르고, 치열하게 글을 쓰기 위해서는 가장 좋은 장비를 고를 줄 알아야 합니다.
블로거에게 필수 따라 올 수 없는 휴대성 맥북 에어 M2
블로거 일터는 고정되어 있지 않고요 계속 움직이면서 무엇이든 쓰고 홍보하고 소개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휴대성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데요. 그냥 마음 먹는 순간 노트북 만 들고 밖으로 나올 수 있어야 합니다. 윈도우 노트북과 다르게 충전기 빼고, 마우스 빼고, 별도 키보드 없이요.
충전기 챙길려고 허리 굽혀 보셨나요. 저는 윈도우 노트북만 10년 썼거든요. 정말 진빠져요. 이게 사람이 쓸 수 있는 집중력이 한정되 있어요. 블로거는요, 드라마로 치면 PD, 작가, 감독, 촬영, 배우 역할을 모두 혼자 다하는 직업이에요. 그래야 되는데 충전기 챙기고 마우스 챙길 시간이 어딨나요. 그냥 맥북 에어만 챙기고 나가서 밖에서 하루종일 일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배터리 용량 18시간 3일에 한번 충전해도 넉넉한 맥북 에어 M2
그렬려면 배터리 사용시간도 받쳐 줘야 되는데요. 맥북 에어 M2의 배터리 사용시간은 18시간입니다. 이건요, 윈도우 노트북 동급 노트북에서는 감히 쳐다도 못보는 배터리 성능이에요. 18시간은요 보통 2~3시간 사용하신다고 생각하실 때 4일 정도는 너끈히 쓸 수 있습니다. 문서작업만 해서 아니냐고 하실 수 있는데 음악 감상, 영상 재생 까지 하셔도 넉넉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1년 정도 쓰면 스펙에 적힌 배터리 사용시간에 절반으로 떨어지는 윈도우 노트북과는 다릅니다. 물론 삼성이 잘못한게 아니에요. 바로 윈도우가 잘못입니다.
블로거 하신다고 처음 노트북을 구매하시게 되면 가격 싼거 찾으시다가 50만원 60만원 짜리 노트북 사게 되는데요. 애매한거 사셔서 중복 투자하지 마시고요 한번 살 때 제대로 사시면 휴대용 블로거 작업으로는 정말 5년 이상도 아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 입니다.
맥북 에어를 사용하고는 카페에 들어가서 콘센트가 있는 자리를 찾지 않습니다. 딱 한가지 생각만 하면 됩니다.
“어떤 자리가 가장 집중이 잘 될까?”
맥북 에어 M2 상세 스펙 구매 가이드
맥북을 처음 사시는 분들은 옵션 스펙을 고르실 때 난해하실 수 있습니다. 윈도우 노트북과 개념이 다르고 옵션 하나가 올라갈 때마다 몇십만원씩 가격이 껑충 뛰는 것도 부담스럽죠. 블로거 목적에 맞는 최적의 스펙 조건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공식 홈페이지를 보시면요. 맥북 에어 M2 13인치 159만원 부터라고 적혀있죠? 조금 비싸지요. 제가 글 밑에 링크를 하나 첨부해들린테데, 거기서 사시면 카드할인 시 13인치는 130만원대, 15인치는 170만원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1.사이즈 13인치면 충분하다
먼저 블로거 용으로 사이즈부터 정하셔야 되는데요. 13인치이면 충분합니다. 윈도우 노트북을 오래 쓰신 분들은 문서작업용으로 13인치가 매우 답답하실텐데요. 저도 그래서 삼성 노트북을 15인치만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맥북은요 UI적으로 화면 사이즈가 사용자 작업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창 여러개 띄어놓고 남의 글 배끼시는 거 아니잖아요. 우리 프로 블로거는 프로 답게 직접 글 써야합니다. 트랙패드 제스처를 통해서 손가락 움직임 한번 만으로 여러개 창을 편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윈도우 art + tap과는 차원이 다른 편의성인데요. 실제로 저는 이글도 맥북 에어로 마우스 없이 모두 작성했습니다. 그게 훨씬 빠르고 편하기 때문입니다.
2.메모리 선택&칩셋
그다음에 램인데요. 고민없이 기본용량 8g로 가시면 됩니다. 윈도우 노트북은 웬만하면 16g는 필요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맥북을 사용해보시면 그동안 사용한 윈도우 16g램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맥북 에어 8g램이 훨씬 빠르고요 얼마나 빠르냐면 4K 영상 편집도 1시간 이하 영역에서는 아무런 무리 없이 해냅니다. 블로거 작업으로는 차고도 넘치는 성능이여서 괜히 돈 쓰실 필요 없습니다. 8g로 가세요.
칩셋도 마찬가지입니다. 최저사양 CPU 8코어, GPU 16코어로 넣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해도 블로거 용으로 쓰신다면 맥북 에어 M2의 성능의 반도 못쓰실겁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제가 1년 넘게 쓰고 있는데요. 하루종일 써도 버벅거림이나 발열을 느낀 적이 없습니다. 30분만 틀어놔도 팬이 시끄럽게 돌아가던 예전 노트북들과는 차원이 다른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어요.
3.저장 용량 256g
SSD 256g로 가시면 됩니다. 영상 편집용으로 맥북 에어를 구매하시는 건 아니 잖아요. 애플이 너무 이상할정도 맥북 에어 M2 성능을 높여놔서 4K 영상 편집이 가능한 거고요. 전문 영상 편집을 원하시면 맥북 프로 M3로 가셔서 용량을 높이시는 게 맞습니다. 우리는 맥북 에어로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블로그를 써야 하잖아요. 256g면 충분 합니다.
맥북 에어 일은 참으면서 하는게 아닙니다
맥북 에어를 써보고 나서 저는 그 동안 제 작업 방식을 후회했습니다. 속도 면에서, 성능 면에서 그리고 효율 면에서 저는 불편한게 당연한 줄 알았고 그렇게 일해왔거든요. 하지만 일은 돈이고 돈은 자본주의에서 생명이잖아요. 일은 참으면서 하는게 아닙니다. 가장 편하고 가장 효율적으로 해야되는 거죠.
맥북 에어 M2는 단순히 칩성능이 좋은 것만이 아니고요 트랙패드를 사용할 때 어떤 버벅거림이 없어요. 윈도우 트랙패드는 아무도 안쓰죠? 왜 쓸가요? 마우스 보다 불편하교 효율이 없으니까 안쓰는게 아니라 못쓰늡겁니다. 맥북 트랙패드는 손가락의 압력과 속도를 그대로 전달해서 작은 터치까지도 모두 씹힘없이 전달합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등급 하나만으로도 절대 100만원 중반대 윈도우 노트북으로 따라올 수 없습니다. 솔직히 250정도를 줘도 삼성이나 LG에서 아마 하드웨어적인 기술력이 안되서 못만들것 같습니다. 200만원 이하 노트북 중에 세상에서 가장 저렴한 노트북이 바로 맥북 에어입니다.
쓰다보면 오히려 점점 더 가격이 저렴하다고 느껴지는게, 윈도우 노트북처럼 바이러스 관리를 사용자가 따로 안해도 되고요, 스피커도 이 가격 노트북에서 상상할 수 없는 외장 스피커 같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이 모든 걸 다 합친 가격이 얼마냐. 140만원. 거기다 윈도우 노트북과 다르게 쓰다가 1년뒤에 팔아도 80프로 정도는 받을 수 있죠.
60만원 주고 쓰다가 쓸수록 화만나고 불편해서 결국 집 구석에 어디있는지도 모르게 되는 소위 가성비 노트북과 동급 윈도우 노트북과는 비교도 안되는 성능이면서 1년뒤 중고가도 방어가 되는 맥북 에어.
과연 무엇이 가성비 일까요?
맥북 에어 M2를 사는 순간 일의 능률, 나아가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마지막으로 컬러가 고민이시라면 개인적으로 시그니쳐 색상인 미드나잇을 추천드립니다. 은은한 밤하늘 처럼 아주 예쁘거든요.
모쪼록 지금 가격이 쌀 때 구매에 도움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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