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레기? 33살에 처음 아이폰 쓰는 아저씨가 말하는 애플의 무서움

갤레기라는 단어가 화제가 될만큼 특히 젊은 층에서 일명 갤럭시 혐오 현상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6개월간 막 아이폰을 사용해본 신입 애플 아이폰 유저 입장에서 일명 ‘갤레기’ 현상을 분석 했습니다.


갤레기 성시경 유튜브 채널에서 시작

갤레기라는 말이 화제가 된 것은 유명 가수 성시경 유튜브 채널부터 입니다. 먹방을 진행 중이던 성시경은 아는 어린 여자애을 만났는데 “오빠 갤레기를 써요? 라고 물어보며 내 갤럭시 휴대폰을 보고 신기해하더라. 나는 아이폰도 써봤고 그냥 갤럭시가 편해서 이걸 쓰는 건데 그런 말을 들어서 당황했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유명 먹방 유튜브 채널에 이 발언이 화제가 되며 곧 SNS, 다른 IT 유튜버들도 일명 ‘갤레기’ 현상을 다루기 시작했고요. 이번에 일명 갤럭시 혐오 현상이 화제가 된 이유는 단순히 아이폰을 쓰는 사람들이 느끼는 예전 부터 있는 일명 애플 뽕(?)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해당 사안에 관해 공감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즉 언제 부터 인가 우리도 모르는 사이 갤럭시를 쓰면 아저씨 같다는 이미지가 생기기 시작 한 것 이죠.

33년 만에 처음 써본 아이폰, 감성 무서운 매력

저는 올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이폰14 프로를 구매해서 사용 중입니다. 아이폰14 프로로 스마트폰을 바꾼 이유는 맥북 노트북을 쓰면서 크게 만족했고 애플 생태계를 보다 깊게 사용해보고 싶어서 휴대폰도 아이폰으로 교체하게 됐습니다.

처음 아이폰을 써본 느낌은 일단 부드럽고 빠르다 입니다. 물론 갤럭시도 빠르죠 그런데, 아이폰은 더 빨랐습니다. 같은 어플 같은 동작을 해도, 뭔가 더 부드럽게 넘어간다고 할까요. 그리고 애플 빠가 된다는 감성, 그것도 분명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니 도대체 얼마나 외롭게 살길 레 전자제품에 감성을 느끼냐? 라고 물어 보실 수 있는데요. 아이폰을 쓰면서 느끼는 감성은 바로 ‘와 이런 것 까지 세심하게 배려해주네?’ 이런 느낌입니다. 그게 뭐냐면 아이폰을 구매 하고 나서 아이팟 프로도 같이 샀는데요. 음악을 듣다가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려고 점원과 말을 할 때 갑자기 음악이 멈춥니다. 그래서 깜짝 놀랐는데 결재를 하고 나오는 데 시리의 음성이 들여와요. “대화를 시작하셔서 잠시 음악을 멈추었습니다.” 이런 세세한 편의성 배려가 아이폰 곳곳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쓰다 보면 빠져 들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갤럭시는 쓰레기? 어린 층에서 더 두드러지는 이유

문제는 지금 사회적으로 퍼지고 있는 일명 갤레기 현상이 저같은 아저씨의 문제가 아니죠. 바로 20대 특히 10대들 사이에서 더욱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데요. 그 까닭은 어린이들이 처음 갖게 되는 스마트폰이 바로 일명 갤럭시 ‘키즈폰’ 인데요, 키즈폰은 부모가 아이를 돌보는 편의성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칩셋 성능이다 카메라 성능이 굉장히 떨어집니다. 그리고 부모로 부터 감시 받는 느낌을 받고요.

그래서 뭔가 버벅 거리면서 갤럭시를 사용하고 있는데, 옆에 어떤 친구가 아이폰을 들고 나타나는 거에요. 그나마 아이폰 중에 가장 싼 ‘아이폰 SE’라는데 이게 칩셋 성능은 이미 갤럭시 S23 급인 거죠. 너무 빠르고 부드럽습니다. 이때부터 ‘갤럭시는 쓰레기다’라는 이미지가 생기는 거고, 아이들이 크고 자기가 어느정도 경제적 선택권이 생기는 중학생만 되도 무조건 스마트폰은 아이폰으로 바꾸고 싶어지는 거죠.

이를 교묘하게 이용하는 아이폰 애플의 락인(가둬두기) 전략

아이폰 만, 애플 생태계 안으로 들어와야 사용 가능한 여러 기능들이 있습니다. 대표 적인게 ‘아이 메시지’죠. 갤럭시만 쓰시는 분들은 이게 단순한 문자 메시지라고 생각하시는 데. 아닙니다. 단톡방 도 만들 수 있고, 프로필 사진도 설정할 수 있고, 그냥 카카오 톡이랑 똑 같습니다. 또 애플이 참 라이브 사진 보내기 같은 정말 재밌는 기능들을 만들어 놨어요.

정말 무서운 것은 아이폰 사용자들 끼리는 이 아이 메시지가 무료로 주고받을 수 있는데, 만약에 아이메시지 단톡방에 갤럭시 유저 한명이 들어오는 순간 이 단톡에 모든 메시지가 우리가 주고받는 문자 메시지 처럼 유료화가 됩니다. 정말 무섭죠? 그래서 아이들이 나빠서 갤럭시 쓰는 아이를 왕따 시키는 게 아니라 그냥 애플 자체가 이렇게 교묘하게 아이폰을 쓸 수 밖에 없게 만들어 놨습니다.

또 에어드랍, 이건 너무 유명한 기능이죠. 이거 정말 편합니다. 저는 맥이랑 같이 쓰고 있어서 앞으로 이 에어 드랍 하나 때문이라도 계속 아이폰을 쓸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갤럭시를 쓸 때는 적어도 사진을 노트북으로 옮겨올 때 메일을 보내거나, 카카오톡 나에게 보내기를 이용하거나, 아니면 정말 고화질 원본 사진이 필요할 때는 연결 케이블 필요 했습니다.

아이폰은? 그냥 에어드랍 선택하고 제 맥북 클릭하면 바로 옮겨집니다. 갤럭시를 쓸 때 사진을 옮기는 데 10초가 걸렸다면, 아이폰은 1초면 끝납니다. 이게 정말 편했고, 그래서 애플의 락인 전략이 무섭게 까지 느껴지더라고요.



삼성의 반격 가능 할까?

갤럭시는 확실히 갤럭시만의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퀄컴 새로운 칩셋이 애플 M3 칩을 역전했다는 기사도 나왔습니다. 뭉쳐서 미친 연결성을 보여 주는 게 애플의 장점이라면, 서로 다른 회사가 스마트폰에 필요한 부품을 따로 만든다는 점, 그래서 특화 될 수 있다는 게 갤럭시의 장점일 수 있겠죠.

무엇보다 소비자 입장에서 애플 아이폰이 아무리 편하더라도, 절대 독점기업이 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경쟁이 사라지면 소비자는 손해가 될 것이입니다. 하드웨어 제조 최강자 삼성이 애플에 꼭 뼈아픈 반격을 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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